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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관련

전기차 배터리는 폐기하는 걸까? 재활용을 할수 있을까?

by 행복나무정원사 2020.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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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는 폐기하는 걸까? 재활용을 할수 있을까?

 

요즘은 도로에 하나둘씩 늘어나는 순수 전기차를 보는 재미도 상당히 쏠쏠한거 같다.

 

평소 차량에 상당히 관심이 많은 나는 못보던 차가 나오면 그 차량을 찾아보고 제조회사는 어디인가? 어떤 기종이고 가격대는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가?

 

제일중요한 내가 살수 있는 정도의 가격대인지 아님 넘사벽인지 등등...

 

아이오닉 브랜드 제품 라인업 랜더링 이미지 / 출처 현대자동차

하지만 이렇게 쏟아저 나오는 전기차를 보면서 전기차도 환경에 맞추어 내연기관차량들이 변화된 산후물인데 그럼 전기차의 베터리는 환경에 더 큰 영향을 주지는 않나? 라는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전기차는 일반적으로 전체용량의 30%의 성능이 저하되면 교체주기라고 말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 30%의 성능이 저하된 베터리들은 교체된후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그리고 그 양은 대충 얼마나 될까?

 

가까운 중국의 예를 들어보면 올해만 20만톤의 폐베터리가 나왔으며 향후 5년후에는 35만톤의 폐베터리가 나온다고 하니 그 양이야말로 실로 어마어마 하다 말할수 있을거 같다.

 

그러면 그 폐베터리는 어떻게 쓰일수 있을까? 서두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폐베터리로 분류되는건 전체용량의 30% 용량이 저하되었을때를 뜻하는 것인데 이것을 바꾸어 말하면 아직 70%의 베터리는 쓸만하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것을 통칭 2차 베터리 솔루션이라고 부릅니다. 

 

 

그럼 2차 베터리 솔류션에는 정확히 무엇이 있는지 해외사례를 먼저 알아본다면 이 베터리들을 대량으로 모아서 전기에너지를 저장하는 ESS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영국의 경우 1000개의 폐배터리를 모아서 14.5MWH의 에너지를 저장할수 있도록 만든후 태양광 패널을 접목하여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시킨 프로젝트로 볼수 있습니다.

 

이처럼 2차 배터리 솔루션은 영국뿐만이 아닌 프랑스, 독일, 일본등에서 공장의 에너지 가정의 하루종일 에너지 공급등으로 활용되어 지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70%의 배터리는 재활용을 한다고 하지만 그럼 모두 사용하여 더이상 충전이 되지 않는 경우는 어떻게 될까? 이런 부분도 대비가 되어 있는걸 확인해 볼수 있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는 리튬, 코발트 니켈, 망간등 희귀성으로 가치가 높은 금속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분해해서 추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배터리 구성요소의 95%정도 까지 재활용을 할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렇게 높은 비율로 구성요소를 추출해 낼수 있다면 추가 신배터리를 생산할때에도 요소들을 다시 채굴하지 않기에 배터리 생산단가도 낮출수 있는 기회가 될수도 있고 환경파괴도 막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2차솔루션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거 같지만 아직 우리들의 피부에 다가올만큼은 아닌거 같습니다. 현대, 한화, LG등 서로 협력하여 정부와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중인데 조금의 시간은 좀더 필요한거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실생활에서 2차솔루션 사업이 느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이상 전기차 충전도 화석을 태워 전기차를 충전한다는 오명을 벗어나 태양에너지로 충전한 2차솔루션 배터리로 충전하여 친환경적인 전기 라이프로 변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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