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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외출모드 사용방법

by 행복나무정원사 2021.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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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외출모드 사용방법

 

 

연이은 한파 속에서 갑자기 미친듯한 폭설이 내리지 않나, 폭설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어 퇴근하는 시간이 5시간씩 걸리지 않나

이런 갑작스런 이변 속에 기온은 계속 영하 10℃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취위속에 밖에 노출되어 있는 수도와 보일러는 점점 얼어가면서 동파의 위험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동파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을 때 우리는 집에서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보일러 외출모드로 사용하고 계십분들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외출모드가 우리의 집 수도와 보일러를 동파시킬수 있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집이 따뜻하다는 이유로 외출모드로 놓고 지내시는 분도 계시고,

 

외출을 하는 입장에서 날씨가 추우니 보일러를 그냥 놓기는 애매하니 외출모드로 놓고 가시는 분도 계십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다양하지요 실제로 외출모드의 맨 처음의 취지는 동일하게 외출할 때 사용하는 모드로 만들어졌을 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외출모드는 우리의 집을 한파로부터 지키지 못하고 무척 위험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그럼 그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보일러 온도센서의 위치

보일러 온도센서의 위치가 어디에 계셨는지 알고 있는 분 얼마나 계시고 센서 위치에 대해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실제 크게 신경 쓰고 있지 않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보일러의 온도센서는 보일러 출구 쪽에 있습니다. 쉽게 보일러에 붙어 있다는 이야기지요 

 

그렇다면 물은 집 전체의 방을 순환하도록 되어 있는데 발코니 쪽에 인접한, 혹은 창가 쪽에 인접한 난방 코일의 온도와 보일러에서 나오는 온도와 같을까요?

 

여기서 동파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실제 온도가 춥지 않은 상황에서는 온도차가 그리 많이 나지 않지만,

 

갑작스럽게 한파가 몰아붙이는 상황이라면 보일러에서 나오는 온도는 대략 60℃라고 했을 때 취약한 부분(창가, 발코니)은 0℃ 이렇게 나올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것이 외출모드라면 더욱더 그러하게 되는 것입니다. 

 

▶ 외출모드의 설정값의 차이

외출모드의 설정값이 제조사별로 다릅니다. 

 

10℃ 이하일 때만 가동이 되는 제조사가 있고, 온도와 상관없이 4시간 별로 가동이 되는 곳도 있습니다.

 

또한 실내 온도가 8℃ 이하이면 보일러가 가동이 되는 제조사도 있지요

 

이렇게 되면 상위의 내용과 접목시켰을 때 이해가 빠르게 되실 겁니다. 

 

10℃ 이하일 때 가동이 된다면 보일러의 센서 온도가 10℃인데 취약 부분의 온도는 그 이하일 것이지요 멀면 멀수록 더 취약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이고요

 

이렇게 되면 취약한 부분부터 얼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보일러는 알지 못하지요 센서가 보일러에 붙어 있어서 이상 없이 10℃ 이상이니까요

 

4시간 별로 운전되는 부분도 그렇습니다. 

 

온도와 상관없이 주기적인 시간별로 운전이 되다 보니 한파일수록 더욱더 취약하게 되는 것이지요

 

▶ 가스비가 많이 나오게 됩니다.

그럼 나머지 하나 실내온도가 8℃이하가 되면 보일러가 가동이 된다면 외출모드로 놓고 집에 사람이 없을 경우는 보일러는 계속 돌게 될 것입니다. 

 

8℃가 되었으니 보일러가 돌고, 9℃가 되었으니 보일러가 멈추고, 다시 조금 있다가 8℃가 되면 다시 보일러가 가동되는 형식으로 말이지요

 

이렇게 되면 안봐도 뻔하지요? 보일러비 폭탄이 이래서 나오는 것입니다. 

 

 

▶ 해 결 방 법

그럼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인가?

 

외부로 장시간 혹은 단시간 외출을 나갈 경우나, 외부 환기를 시킨다고 외출모드로 전환시키는 것보다,

 

실내온도에서 3~4℃정도 온도를 일시적으로 낮게 설정하는 것이 가스비나 혹한의 추위로부터 보일러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 집 온도를 23℃에 설정하여 사용 중이시라면 외출모드로 돌리지 마시고 온도를 19~20℃로 낮추어 설정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기존에 우리가 사용하는 온도와 크게 차이가 없어 동파로부터 지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외부에서 들어온 후에도 낮은 온도에서 사용하는 온도로 맞추는 불필요한 난방비도 적게 소모되어 난방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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